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 사장)은 1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주최로 열린 '제20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20회 공정거래의 날 정부포상'은 공정거래제도 정착 및 발전, 공정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미약품은 2014년과 2015년, 2017년, 2020년에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공정거래를 위해 제약업계에서 선제적으로 2007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했다.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가운데 위법 소지는 사전 예방과 효과적 관리로 CP 문화를 전사적으로 적용시켜 왔다.

이번 표창 수상과 함께 한미약품은 4월 1일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CP 준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매년 4월 1일 CP 준수 메시지를 대내외에 발표하며 윤리 경영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어 "CP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회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나가겠지만 CP는 시스템보다 임직원 개개인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미 가족은 직무와 지위,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솔선수범하고 CP문화가 우리의 실질적 행동 지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부터 CP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나가겠다"면서 "CP 준수에 대한 의지가 한미 가족들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