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를 방문해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4~5월을 대비해 긴급구호키트 410개를 제작했다.
키트는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며 평상 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관되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LG유플러스 이수용 주임은 “열심히 만든 구호키트가 쓰이는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쓰인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후 진행할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구호키트 제작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재난 상황에 대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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