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7774억 원, 영업이익 541억 원, 순이익 1380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이 18.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에 비해 2.63%포인트 늘어난 13.31%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47.6% 줄었는데 재고 미실현손익, 법인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4종에 지난해 6월 유럽 판매허가를 획득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이 더해지면서 총 5종 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베네팔리는 5240억 원, 플릭사비는 1070억 원, 임랄디는 235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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