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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 누적판매 1000만 봉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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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 누적판매 1000만 봉지 돌파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4.0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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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이 지난 달 1000만 봉지 판매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8월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로스팅 공법으로 또렷하고 선명하게 구현한 자연은 맛있다 정면·백면·홍면을 출시해 라면사업 재도전에 나섰다.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에 따르면 감소세였던 국내 라면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이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실제 소비는 출시가 30년이 훌쩍 넘은 오래된 제품에 편중된 모습을 보였다. 맛이 이미 검증된 제품 위주 구매 경향이 나타난 것이다.

이 가운데 신제품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은 '반짝 히트'가 아닌 꾸준한 판매로 1000만 봉지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시식이 어려웠고 빅모델도 없었다. 그런데도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은 입소문으로 농심 앵그리 너구리에 이어 2020년 국물라면 신제품 중 소비자 구매 2위를 기록했다.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면 3종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면 3종
풀무원식품 자맛사업부 김종남 PM(Product Manager)은 "코로나 확산으로 대형마트 등에서 시식코너 운영이 금지돼 온라인 랜선 시식회를 여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도 지난해 출시한 국물 라면 신제품 중 2위를 기록한 것은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활발히 이뤄진 것이며 결국 맛에서 소비자 선택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비건 인증을 받은 '정면'은 '비건 라면은 슴슴한 맛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깼다. 칼칼한 매운맛과 진한 국물로 출시 300만 봉지 이상 판매해 비건 라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얼큰한 맛이 일품인 '홍면'은 배우 조인성이 반한 인생라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의 한 시골 슈퍼를 운영하는 예능 프로그램 tvN '어쩌다 사장'에 출연 중인 조인성은 홍면에 대게를 넣고 끓은 대게라면을 메뉴로 선보였다. '백면' 또한 바지락, 백합, 새우 등을 로스팅해 시원한 감칠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 PM은 "국내 라면시장은 대부분 80년대에 출시한 옛날 제품이 장악하고 있지만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 3종은 출시 후 꾸준하게 사랑받아 국내 라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여름 시즌에는 '정백홍 비빔면'으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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