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짜장면은 감칠맛 나는 매콤함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짜장면 제품이다. 소스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춘장 대신 중국 사천 지방에서 즐겨 먹는 두반장을 사용했다. 제품에 사용된 두반장 소스는 직화 솥에서 180℃ 고온으로 빠르게 볶아 중화요리 전문점 스타일의 불맛을 냈다.
수타식 제면 공법으로 뽑아낸 생면을 사용해 쫄깃함을 살렸다. 풀무원은 생면 반죽을 4단 압연 롤러로 수차례 누르고 치대는 과정을 거쳐 면발의 쫄깃함과 탱글함을 극대화했다. 면발 두께를 2.4㎜로 굴곡지고 도톰하게 뽑아내 쫄깃쫄깃한 생면을 맛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큼직한 건더기도 곁들여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돼지고기 등심 부위와 감자, 양파, 양배추 등 재료 본연의 식감과 맛을 살리고자 했다.

풀무원식품 냉장FRM(Fresh Ready Meal) 박희주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빨간짜장면은 기존 짜장면 제품과 확연히 다르게 매콤함과 불맛을 제대로 살려 한국인 입맛에 맞춘 짜장면"이라면서 "앞으로도 풀무원만의 전문성을 살려 차별화된 냉장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관련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2002년 출시한 대표 제품 '직화짜장면'으로 수년간 국내 냉장 및 상온 짜장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시장 점유율(닐슨 데이터 기준)은 평균 38.2%에 달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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