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올해의 비타500 모델로 발탁하며 공개한 전체 영상이 조회 수 60만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20년간의 비타500 모델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초기 모델인 비(정지훈)를 통해 비타민C 원료의 건강음료 콘셉트를 자리매김한 이후 이효리, 정일우, 원더걸스, 유이, 소녀시대, 문근영, 수지, 워너원, 펭수 등 시기별 건강미 넘치는 스타를 모델로 기용했다.
비타500의 초기 모델로 깊은 인상을 남긴 비는 '마시는 비타민C 널 아끼니까'라는 카피와 함께 당시 생소하던 건강음료 카테고리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회사는 비를 모델로 한 광고를 내보내며 비타500에 함유된 비타민C 500mg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레몬 7개, 사과 35개, 귤 9개를 먹어야 한다는 점을 알렸다.

수지는 2013년 모델로 나섰다. '카페인보다 비타민C'라는 멘트와 함께 비타민C가 전국민에게 필요한 영양소라는 점을 적극 알렸다.
2020년에는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문화 전 분야에서 열풍을 이끈 캐릭터 모델 펭수가 국민들의 비타민C 역할을 했다. 펭수는 퇴근을 요청합니다!, 힘든데 어떻게 힘을 내나요! 등 가슴 답답한 사회생활을 뻥 뚫어주는 대사를 외치며 힘들고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줬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모델인 제니는 장기간의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며 일상을 회복하고 활력을 찾자는 메시지 전달해 국내외 네티즌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 홈페이지 광고 갤러리에는 지금도 예전 광고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 있어 각종 자료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국민 건강음료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한 초심을 지켜 앞으로도 국민 정서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