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줍다+조깅'의 줄임말인 줍깅은 건강과 환경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사회 챌린지로, 스웨덴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유럽권에서는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으로도 불린다.
SKT는 캠페인을 통해 V컬러링앱에서 줍깅 관련 영상을 다운로드하는 고객 500명에게 줍깅에 필요한 물품들인 친환경 크로스백, 손 세정제, 친환경 마스크, 쓰레기 봉투, 집게 등으로 구성된 줍깅 키트를 추첨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영상 다운로드 후 본인의 V컬러링으로 설정까지 마친 고객 10명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V컬러링은 발신자가 수신자(가입자)에게 전화 시 수신자가 설정해 놓은 콘텐츠를 통화 대기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지난해 9월 SKT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KT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가입자는 SKT 기준 94만명에 이른다. LG유플러스(LG U+)에서도 조만간 V컬러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V컬러링은 시즈널, 셀럽,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 두기 및 손 씻기 영상, 지역 명소들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캠페인 영상 등 ESG 캠페인 영상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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