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은 EGFR 또는 HER2 Exon 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포지오티닙 임상에서 1일 2회 용법(BID)이 1일 1회 용법(QD) 대비 우수한 안정성·내약성을 보였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데이터는 ZENITH 20으로 명명된 글로벌 임상의 '코호트 5' 예비 데이터로, 과거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EGFR 또는 HER2 Exon 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포지오티닙 투여에 관한 연구이다.

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은 "다양한 EGFR과 HER2 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 연구 집단에서의 여러 투여 용법 중 8mg씩 1일 2회 투여한군(BID)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면서 "개선된 치료 효과와 함께 낮아진 부작용 비율이 확인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AACR은 127개 국가 회원 4만8000여 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이다. 올해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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