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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1일2회 용법으로 안정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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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1일2회 용법으로 안정성 높여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4.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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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전 세계 최대 규모 암 학술대회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한미의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펙트럼은 EGFR 또는 HER2 Exon 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포지오티닙 임상에서 1일 2회 용법(BID)이 1일 1회 용법(QD) 대비 우수한 안정성·내약성을 보였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데이터는 ZENITH 20으로 명명된 글로벌 임상의 '코호트 5' 예비 데이터로, 과거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EGFR 또는 HER2 Exon 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포지오티닙 투여에 관한 연구이다.
 

발표에 따르면 1일 2회 용법으로 포지오티닙을 투여한 결과 내약성이 개선됐고 1일 1회 용법(QD)과 비교해 복용 중단률이 감소했다.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이 지속 감소됐으며 항종양 효과 활성화도 확인됐다.
 
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은 "다양한 EGFR과 HER2 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 연구 집단에서의 여러 투여 용법 중 8mg씩 1일 2회 투여한군(BID)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면서 "개선된 치료 효과와 함께 낮아진 부작용 비율이 확인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AACR은 127개 국가 회원 4만8000여 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이다. 올해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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