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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716억... 지주사 전환 후 최대 분기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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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716억... 지주사 전환 후 최대 분기실적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4.2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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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716억 원을 기록하며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이 29.7%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셈이다. 

우리금융 측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여전했지만 수익구조 개선 및 리스크 관리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지주 전환 이후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며 수익 기반을 확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세부 실적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친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조9870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등 순이자마진(NIM) 개선 노력에 힘입어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3% 이상 증가한 1조6196억 원을 달성했다.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와 유가증권 부문 호조에 캐피탈 리스수수료 등이 더해 3674억 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9%를 기록하며 전년 말 대비 개선됐고 연체율도 0.27%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5894억 원, 우리카드 720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350억 원, 우리종합금융 170억 원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우리금융의 개선된 이익창출력과 더욱 견조해진 펀더멘털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비은행 부문 손익이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1000억 원을 초과하면서 신규 편입된 자회사들의 손익기여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고 은행의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 모멘텀은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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