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에서 주관하며 올해는 52개국 9500여 개 작품이 출품됐다. iF 디자인상은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미니막스 정글은 친환경을 위한 3R(Reduce, Reuse, Recycle) 원칙을 패키지에 적용했다. 패키지 외관은 녹색인증을 받은 재활용 펄프로, 겉면의 띠지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친환경 종이 얼스 팩(Earth pack)을 활용했다. 아이가 토이 백(Toy bag) 형태의 패키지에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가방을 만드는 등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니막스 정글은 레드닷,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3관왕에 등극했다.

4종의 에센셜 라인은 개별 포장해 휴대를 간편하게 했다. 11종의 솔루션 라인은 기울어진 형태의 반투명 소재로 제작돼 용기를 여닫거나 잔여량을 확인하기 쉽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디자인에서 중요한 것은 시각적 즐거움보다 그것이 지니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심미성은 물론 실용성과 사회적 가치까지 담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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