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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으로 1분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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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으로 1분기 실적 호조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4.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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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저유가 기조 등의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1496억 원, 영업이익 2009억 원, 당기순이익 194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국내 주택사업 호조 및 수익성 개선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수주는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와 신용산 북측 도시 환경정비 2구역, 송도 6·8 공구 A15BL공사 등 국내 사업 수주를 통해 6조856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의 27%를 달성한 금액으로 올해 현대건설은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5% 증가한 68조5497억 원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조5622억 원이며 순 현금도 3조3627억 원에 달한다.

또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 196.5%, 부채비율은 105.3%을 기록했으며 신용등급도 AA-등급이다.

견고한 재무구조 덕분에 자금 조달 시 업계 최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며 프로젝트 파트너 사 역시 동일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향후 핵심 사업인 EPC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개발과 운영으로까지 건설 전단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핵심 기술 확보와 건설 자동화 확대를 통해 미래 건설 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유동성 확보 등 안정적인 경영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하며 스마트 시티, 친환경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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