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인지활동 관련 돌봄' 전문성 강화...교재‧지침서 제공
상태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인지활동 관련 돌봄' 전문성 강화...교재‧지침서 제공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1.04.23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민간 돌봄종사자(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장애활동지원사 등)들이 서비스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재활‧유지‧증진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재를 제공한다. 교재 활용 관련 지침서도 함께 배포하고, 돌봄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강서종합재가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강서나눔돌봄센터(한복남 센터장)와 ‘돌봄종사자 인지활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작업치료사 제작 인지 자료 활용 ▲돌봄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개발 및 지원 사업 ▲전문 사례관리 및 사례 발굴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강서나눔돌봄센터에 돌봄종사자를 위한 인지활동 자료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돌봄종사자들은 교육 자료를 현장에서 활용하고 의견을 제출해 돌봄 사례관리‧발굴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협력한다. 

전문적인 교재는 신체적‧정신적 기능장애 환자를 위한 치료프로그램을 계획‧수행하는 전문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작업치료사가 직접 제작했다. 

민간 돌봄기관의 경우 작업치료사를 고용하기 쉽지 않은 여건임을 고려해 공공이 개발한 교재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것이라고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설명했다. 

교재‧지침서는 사회적협동조합 강서나눔돌봄센터에 제공한다. 민간과 작업치료 분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한 첫 사례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권영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강서종합재가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작업치료기반 사례 관리 및 돌봄종사자 역량 강화를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돌봄서비스 질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