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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골목창업 사관학교 '상권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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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골목창업 사관학교 '상권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 모집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1.04.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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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5월 21일까지 맛집 사장을 육성하는 골목창업 사관학교(성수동 소재)의 '상권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 창원을 지원하는 상권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된다. 

아카데미 1기 교육은 외식 및 디저트 업종 예비창업자와 업종과 아이템을 외식업 등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재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에 주소지 등록 중인 예비 창업자 또는 서울시에 사업자등록된 재창업자로 평일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론 교육은 예비창업자들의 안정적 창업을 위한 상권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배달앱 활용 등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영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기와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방법도 함께 알려준다. 

실습 교육은 기본적으로 아카데미 5층에 위치한 실습공간에서 이뤄진다. 가스화구, 오븐 등이 설치된 ‘음식조리실’과 반죽기, 발효기, 오븐 등을 갖춘 ‘베이커리/디저트실습실’, 그라인더와 커피머신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커피실습실’ 등 품목별 실습에 필요한 전문적인 장비를 갖춘 별도 공간에서 개인연습과 실습이 가능하다. 
 

▲홍보 포스터.
▲홍보 포스터.

이론‧실습 교육 후에는 멘토사업장이나 아카데미 선배사업장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창업 준비 중인 분야의 사업장에 매칭돼 실제로 일하면서 사업운영 노하우와 경영철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아카데미 수료 후 사업장을 운영하면 후배 예비 창업자를 다시 인턴으로 채용해 노하우를 전수해주게 된다. 

1기 교육생들은 시 자영업지원센터가 추천한 멘토사업장에서 인턴십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업자금 융자(5000만원, 연 1%대 저리)를 비롯해 1대 1 창업컨설팅, 기타정책자금 연계, 시 종합지원사업 참여 혜택 등 지속적인 관리도 해준다. 

교육생 선발 시 신청자의 외식업 관련 경력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창업아이템 등을 평가할 예정이며 사업계획서 양식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추후 핸드메이드를 비롯한 부가가치가 높은 다른 업종으로도 아카데미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경쟁력과 자질을 갖춘 창업자를 배출하는 것이 아카데미의 목표”라며 “경험부족, 준비소홀로 인한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안정적인 사업장 운영은 물론 나아가 골목상권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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