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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CEO포함 전 임직원 호칭 단일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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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CEO포함 전 임직원 호칭 단일화 추진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04.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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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사내 호칭을 단일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은 '님 호칭' 문화를 전 직책으로 확대하고, 스마트워크플레이스와 자율좌석제 등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 측은 이를 위해 올해 2월 TFT를 구성해 미래지향적 과제 12개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호칭 단일화는 현재 팀원에서 CEO 포함 모든 임직원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거점 오피스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현재 부산, 대전, 대구, 제주 4곳에서 향후 수도권 지역 3곳을 추가 운영한다. 보고나 회의는 메신저와 메일, 화상회의로 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본사로 출장을 가면 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조직, 팀 구분없이 하나의 업무공간으로 구성해 부서장을 포함해서 일하는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좌율좌석제'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는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본격화되는 디지털 금융시대에 CEO, 임원, 부서장 직책명까지 없앤 것은 스피디하고 애자일한 과업 수행을 지원하고 상호 존중 기반의 수평적 소통을 위한 것"이라며, "ABC 혁신 전략을 통해 일류 조직문화 구축과 더불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더 큰 차별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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