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이승민 PD는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개발자 인터뷰 영상 'Dev Talks'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승민 PD는 "백년전쟁은 한 판 한 판에 압축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면서 "유저간 실시간으로 합을 주고받는 느낌을 살리고 싶어 상대방이 스킬을 쓸 때 개입할 수 있는 카운터 시스템을 도입했다. 상성 관계가 있어 카운터 시스템으로 만들어지는 많은 변수가 이 게임의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백년전쟁은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인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오는 4월 29일 전 세계 174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특유의 전략성과 빠른 템포의 짜릿한 실시간 전투 쾌감을 모두 갖춘 글로벌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승민 PD는 게임의 기획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PD는 "게임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몬스터별 한 개의 속성과 스킬만을 가지는 형태로 단순화했다. 파밍 과정은 줄이고 특색에 맞게 대전 플레이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PD는 "백년전쟁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e스포츠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존 게임에서 흔히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만들기 위해 굉장히 많은 준비를 했으니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백년전쟁은 29일 출시를 앞두고 최근 사전 예약자 수 600만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게임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인터뷰 영상은 백년전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게임 정보 확인과 사전 예약 참여는 백년전쟁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