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공사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내 환승역인 ‘파시르리스 역’과 터널을 설계·시공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한화로 약 8000억 원(9억8000만 싱가포르 달러)이며 지분율은 대우건설 70%, 동아지질 30%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와 성격이 유사한 싱가포르 톰슨라인 T216 등 다수의 지하철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서를 제출하고, 지하연속벽 및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 공사에 풍부한 싱가포르 현지 수행경험과 경쟁력을 보유한 동아지질과 JV를 구성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LTA는 2019년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을 발표하며 ▲45분 이내 도시, 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의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국 도시철도망을 약 360km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Cross Island Line, North-East Line 연장사업, Jurong Region MRT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발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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