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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메모리 수요 확대로 1분기 매출 18% 영업이익 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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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메모리 수요 확대로 1분기 매출 18% 영업이익 66% 증가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1.04.28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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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1분기 매출 8조4942억 원, 영업이익 1조3244억 원의 잠정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66% 증가했다.

보통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PC와 모바일에 적용되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D램은 모바일, PC, 그래픽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이후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낸드플래시 시황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환경에 대응하면서 실적을 높여 가겠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D램은 2분기부터 12GB(기가바이트) 기반의 고용량 MCP(여러 종류의 칩을 묶어 단일 제품으로 만든 반도체)를 공급할 방침이다.

D램 주력인 10나노급 3세대(1z) 제품의 생산량도 늘리기로 했다. 이어 EUV를 활용해 올해 안에 4세대(1a) 제품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낸드플래시는 128단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연내 176단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SK하이닉스는 ESG 경영에도 강한 의지를 밝혔다.

경영지원담당 노종원 부사장(CFO)은 “당사는 지난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체제 강화,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 참여 등 ESG 경영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등 RE100 수준을 높여가면서 반도체 산업이 ESG 모범 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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