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6%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3.5% 증가했다. 세전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1.1%가 증가해 견조한 이익구조를 보였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와 13.7% 감소했다. 이는 일부 기저효과로 통상 4분기 매출이 높고 1분기 매출이 낮은 건설업의 특성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8.8%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 대전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 LG사이언스파크 DP2(증액) 등이다.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의 모듈러 주택부문을 수주했다.
GS건설은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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