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대형 IPO에 4월까지 공모총액 3.5조...미래에셋증권 굳건한 1위
상태바
잇따른 대형 IPO에 4월까지 공모총액 3.5조...미래에셋증권 굳건한 1위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1.05.12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예고되면서 증권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초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원스토어 등이 줄줄이 상장될 예정이어서 미래에셋증권의 독주가 이어질 지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월30일까지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28개로(스팩 제외)로, 총 13개 증권사가 주관사로 참여했다. 공동주관 실적까지 포함하면 37건, 공모총액은 3조5911억 원에 달했다.
 

신규 상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IPO 기업수는 매년 80여 개를 유지했지만 공모총액은 꾸준히 늘었다. 2018년 3조 원에 달했던 공모총액은 2019년 4조3286억 원, 지난해 8조1559억 원 등으로 수직 상승했다.

올해도 이미 4월 말까지 3조5000억 원을 돌파해 지난해보다 공모총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보통 증권사가 떼는 수수료는 공모총액의 약 3%에 달하는 만큼 IPO를 통한 증권사 수익도 커지고 있다.

IPO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 김재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솔루엠을 비롯해 씨앤투스성진, 네오이뮨텍, 엔시스 등 총 9개 기업의 상장을 주관했다. 공모총액 역시 5094억 원에 달했다.

5월 상장된 SKIET 역시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아 공모총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SKIET를 비롯해 하반기 크레프톤, 현대중공업 등 대형 딜을 앞두고 있어 올해 공모총액 IPO 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 6개,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이 4개로 2~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형 증권사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소형사인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 대신증권(대표 오익근), 키움증권(대표 이현)도 3개 기업 상장을 주관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공모총액이 가장 많은 곳은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다. 지난 3월 역대급 IPO로 꼽힌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주관사를 맡은 NH투자증권은 상장건수는 1건이지만 공모총액은 1조491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증권도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피비파마의 대표주관사를 맡는 등 공모총액 6224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이 5094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KB증권도 공모총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