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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동 재건축 의정부 재개발사업 동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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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동 재건축 의정부 재개발사업 동시 수주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5.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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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정비사업 두 곳을 동시에 수주했다.

10일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남3구역을 수주한 것에 이어 한남동에 또다시 디에이치를 선보이게 됐다.

지난해 11월 첫 번째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에 나선 한남시범아파트는 두 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됨에 따라 시공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층, 총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1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한남동의 입지적 가치를 보유한 한남시범아파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에이치 메종 한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디에이치 메종 한남’은 세계 최고 건축미의 대명사인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을 디자인 컨셉으로, 베르사유 궁전 북서쪽에 위치한 왕비를 위한 아름다운 별궁 ‘프티 트리아농’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엔 아티스틱 테마가든, 단지 내 도서관,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센터 등의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또 세대별로 혁신적인 평면 구성을 제안했으며 최상층 세대에는 다락과 옥상 테라스가, 지층 세대에는 지하 스튜디오와 복층 테라스가 적용된 3층 구성의 공간을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최고의 기술력을 녹여낸 독보적인 편의 시스템과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도입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서의 가치를 최대한 구현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의정부 금오생활권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시공사에도 선정됐다.

금오생활권 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1개 동 83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금오생활권 1구역은 의정부경전철인 효자역 역세권에, 효자초·중·고가 인근에 있어 교통 및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인접해 있어 의료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주변에 나리벡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와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 의정부 광역행정타운과도 가깝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개발·재건축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가로주택, 소규모 주택재건축 등 정비사업 전 부문에서 수주고를 올리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업규모 보다는 사업지의 미래 가치와 자사의 주택사업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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