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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하반기 신규 착공으로 매출 정상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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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하반기 신규 착공으로 매출 정상화 될 것"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5.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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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분할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11일 DL이앤씨는 잠정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996억 원과 영업이익 1998억 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4%, 25.2% 감소했다. 주택부문 대형현장 준공에 따라 일시적인 매출감소가 발생했지만 하반기 신규 착공현장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이 정상화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L이앤씨의 별도 원가율은 전년 동기 플랜트 부문 일회성 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81.3%를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1억 원과 1746억 원이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1조4703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 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DL이앤씨가 9727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DL건설 역시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한 4976억 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부채비율은 103.6%, 순현금액은 1조4801억 원으로 분할 이후에도 견조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7조8000억 원, 영업이익 8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1분기 수주, 매출, 영업이익은 기대했던 수준으로 달성했다”며 “2분기 이후 분기당 2조원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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