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로 IDC는 KT의 14번째 IDC로, 335랙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최초의 ‘브랜드 IDC’로 이전까지 IDC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후 서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연결했다면, 브랜드 IDC는 다른 사업자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빌려 KT의 운용체계와 네트워크 적용한다.
KT는 남구로 IDC 개소를 위해 IDC 전문기업 드림마크원과 제휴를 맺었다. 드림마크원은 국내외 주요 네트워크 사업자와 연결할 수 있는 액세스 포인트를 갖춘 중립적 IDC 업체이다.
이와 함께 KT목동1·2 IDC에서 이중관제를 통해 빈틈 없는 인프라 모니터링 체계를 지원한다. 남구로 IDC 운용은 KT의 운용지원 전문가(마이스터)들이 투입되는 만큼 고객기업들의 서비스지원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치적으로 고객기업들의 IT운용인력이 방문하기 쉬운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다. UPS 및 축전지를 완전 이중화하는 ‘2N’ 구조를 구축하고, 변전소를 이원화 구성해 무중단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출입문부터 서버실까지 3단계 보안 시스템을 설치해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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