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SID 2021’에서 자사의 ‘65인치 롤러블 OLED TV’가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6000여 명 이상이 소속돼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학회로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은 SID에서 수여하는 최고상으로 전년도에 출시된 디스플레이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기존의 TV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폼팩터 혁신 제품으로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윤수영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OLED 기술들을 지속 연구 개발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시장 확대 및 OLED 대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SID로부터 2017년 ‘65인치 Wallpaper OLED TV’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2018년 ‘Crystal Sound OLED’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상을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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