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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북미·유럽 서비스 한 달 만에 매출 200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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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북미·유럽 서비스 한 달 만에 매출 200억 기록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5.1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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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1009억 원과 영업이익 131억 원, 순이익 207억 원의 1분기 실적을 12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4%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72%, 57%가량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34.5% 줄었다.

회사 측은 올해 2월 말 검은사막 북미·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 이후 약 한 달만에 약 200억 원의 매출고를 올렸으나 회계상 매출 이연으로 실제 매출의 46% 수준만 1분기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북미·유럽 서비스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이다.

인건비가 인원 증가 및 연봉 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것도 이익 감소에 주효했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북미·유럽 직접 서비스 효과이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53%, 모바일 36%, 콘솔 11% 순이다.  PC와 콘솔 비중은 64%로 전분기 대비 4% 상승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은 한국 게임 MMORPG 장르 최초 스팀 플랫폼 판매 및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서구권에서 가장 성공한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서비스 3주년에 접어든 검은사막 콘솔은 누적 가입자 330만명을 돌파하며 장기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검은사막 IP와 이브(EVE)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 공개와 도깨비 등 신작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우수한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는 물론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까지 강화할 수 있었다. 꾸준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론칭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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