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업'은 우유, 두유 등에 말아 먹는 씨리얼 형태 제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든든함이 오래가는 오트밀과 각종 씨앗류로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더한 그래놀라가 함께 들어있다. 여기에 단백질로 채운 프로틴볼까지 섞여 있다.
딸기맛과 초코맛 2종으로 구성됐다. 딸기맛은 딸기 과즙 분말과 건조 딸기 칩 등이 들어있어 달콤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초코맛은 코코아 분말이 들어 있어 진한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제품도 다른 퀘이커 제품과 마찬가지로 국내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독자적으로 개발됐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9000원(350g)이다.

올해 1~4월 기준 누적 매출은 약 6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트렌드에 맞게 독자 개발된 한국형 제품이라는 점과 주요 판매채널을 온라인으로 변경하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추후에도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년 성장 중인 오트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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