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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vs 업비트, 금융당국 인정받은 ‘1호 가상자산 거래소’ 언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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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vs 업비트, 금융당국 인정받은 ‘1호 가상자산 거래소’ 언제 나오나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1.06.10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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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업계를 조기 신고한 거래소 위주로 재편하겠다고 밝히면서 ‘1호 가상자산 거래소’가 언제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4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1호’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

은행과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르면 7월 중에 거래소 신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에 따라 9월24일까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 요건은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아야 하고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개설해야 한다.

아직까지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를 마친 거래소는 단 한 곳도 없다. ISMS 인증을 획득한 거래소는 총 20곳이며 이중에서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가지고 있는 거래소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4곳이다.

업계에서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확보한 4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가장 먼저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미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위해 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는 4대 가상자산 거래소 모두 은행의 평가를 거쳐 ‘계정 확인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업비트는 케이뱅크와 빗썸과 코인원은 NH농협은행, 코빗은 신한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다. 4곳 모두 6~7월에 계약이 종료되는 터라 각 은행에서 재계약을 검토 중이다. 금융당국에서 7월 안에 신고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60여 개에 달하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9월까지 신고하지 못하면 줄폐업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형 거래소 중심으로 신고를 받아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한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은행 측과 계약연장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미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신고요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르면 7월 중 신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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