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이다. 기업과 국가 경영, 투자의 표준으로 떠오르는 비재무적인 요소로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설립된 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했으며 백원선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는 앞으로 전사 ESG추진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과 사회 관련 주요 비재무 리스크를 검토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위원회는 ESG경영의 전문성 확보와 대·내외 균형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했다. 경영진과 이사회, 노조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주요 내용은 ▲탄소 중립 달성 추진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친환경 공급망 구축 ▲이해 관계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 도입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투명한 기업정보 공개를 통한 신뢰받는 경영 실현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무라벨 페트 '아이시스8.0 ECO'를 출시했으며 '보행장애 아동 특수 신발 후원'과 '그린리본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등급 평가를 신청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선도적인 ESG경영체계 구축과 정보공시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ESG부문 및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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