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미래로의 여행' 2021서울모빌리티쇼...휘발유차보다 전기차가 더 많아
상태바
[르포] '미래로의 여행' 2021서울모빌리티쇼...휘발유차보다 전기차가 더 많아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1.26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26일 서울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 ▶무한한 연결이 가능한 지능화 ▶기존 이동수단을 뛰어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시된 차들은 내연기관보다 전기차가 더 많았고 완성차 업체들은 단순한 ‘신차’가 아닌 자신들이 보유한 ‘미래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분주했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은 올해 모빌리티 쇼.
▲많은 관람객들이 찾은 올해 모빌리티 쇼.
이번 행사는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완성차 브랜드는 국내 3개, 해외 7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특히 기자가 행사장을 방문한 26일은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새로운 차,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차 부스엔 추억의 '포니'도 전시돼 있었다.
▲현대차 부스엔 추억의 '포니'도 전시돼 있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는 곳은 현대차의 부스다. 현대차는 ▶포니와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캐스퍼 ▶넥쏘 ▶벨로스터N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전시해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벤츠 EQS 모델에 대한 관심이 특히 뜨거웠다.
▲벤츠 EQS 모델에 대한 관심이 특히 뜨거웠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부스에선 아시아 최초로 ▶더 뉴 EQE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컨셉 EQG를 선보였고 국내 최초로 ▶더 뉴 EQS ▶더 뉴 EQB가 공개됐다.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고급차 브랜드 답게 수많은 관람객들이 벤츠가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포르쉐의 새로운 파나메라.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다.
▲포르쉐의 새로운 파나메라.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다.
포르쉐 부스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아시아 최초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이 공개됐다. 이외에도 타이칸4,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 등이 공개돼 드림카를 잠시나마 타보기 위한 포르쉐 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i 시리즈의 새로운 그릴은 BMW 특유의 세련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i 시리즈의 새로운 그릴은 BMW 특유의 세련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BMW 그룹 코리아의 부스에선 차세대 BMW i 시리즈와 MINI 일렉트릭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i 시리즈는 기존 BMW의 심볼과도 같았던 그릴에 큰 변화를 주며 보다 더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이외에도 M시리즈와 순수전기 바이크인 BMW CE 04 등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RS e-트론 GT. 마치 슈퍼카를 보는 듯 했다.
▲RS e-트론 GT. 마치 슈퍼카를 보는 듯 했다.
최근 ‘기술을 통한 진보’를 선언한 아우디의 행사장에서 가장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역시 e-트론 모델이다. 단순한 미래형 전기차라는 느낌을 넘어서 모든 모델이 마치 잘 만들어진 콘셉트카 혹은 슈퍼카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특히 A6 e-트론 콘셉트카는 직접 타볼 수 없어 아쉬웠다.
▲새로운 니로. 당장이라도 변신할 것 같은 외관이다.
▲새로운 니로. 당장이라도 변신할 것 같은 외관이다.
기아차의 부스에선 ‘디 올 뉴 기아 니로’가 최초로 공개됐다. 외관은 심플함과 모던함을 잘 살려 미래적 디자인을 더욱 부각시켰다. 니로는 기자의 입장에서 행사장 내에선 가장 현실적으로 구매 가능한 차였던 만큼 더 눈길이 갔다. 새로운 기아의 엠블럼과 함께 진일보한 디자인은 그 어떤 외국 차량에도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제네시스X
▲제네시스X
제네시스 부스에선 GV70 전동화 모델은 물론 제네시스X 콘셉트카가 공개됐으며 G80 전동화 모델과 GV60이 전시됐다. 제네시스는 국내 최고의 고급 브랜드 모델 답게 아름답게 디자인된 수려한 외관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콘셉트카인 X모델의 우아한 바디 실루엣은 그 어떤 외산 차량과 비교해도 아쉬움이 없었다.
▲르반떼(왼쪽)와 M20(오른쪽)
▲르반떼(왼쪽)와 M20(오른쪽)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와 함께 'MC20' 모델을 전시했다. 르반떼는 SUV이지만 마세라티의 정체성인 '우아함'을 잘 살린 모습이었고 M20은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2021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선정됐던 명성 그대로였다.
 
▲카이스트의 플라잉카.
▲카이스트의 플라잉카.
행사에선 완성차 외에도 자율주행을 위한 각종 미래 기술들이 전시됐다. 또 카이스트는 이날 개인용 공중 이동 수단인 ‘플라잉카’를 선보였다. 행사장 내부라 날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향후 몇 년 안엔 완성차 업체의 부스에서 드론 형태의 소비자용 비행체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지기엔 충분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전시 기간 내내 다양한 차량을 시승해 볼 수 있고 ▶제2전시장 앞 광장에서는 모닥불 축제도 진행된다. ▶29일부터 30일까지는 제14회 산업발전포럼과 제20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이 열리며 12월 1일에는 서울모빌리티 어워드가 진행된다. 또 같은 날엔 모빌리티 혁명의 미래기술을 주제로 KAIST가 세미나를 진행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