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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뉴리치 전담 'The SNI 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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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뉴리치 전담 'The SNI 센터' 오픈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01.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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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국내 최초 신생 성장기업 발전단계에 따라 금융·비금융을 총망라해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리치 전담조직 'The SNI 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뉴리치로 불리는 이들 벤처, 스타트업 등 성장기업 임직원들 대상의 영업을 통해 초부유층 자산관리 2.0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금융사의 초부유층 자산관리는 자산증식·관리에 중점을 둔 전통부자들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최근에는 벤처, 스타트업 등을 거치며 빠르게 성장한 기업들의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신흥부유층, 이른바 뉴리치가 크게 늘며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연구조사 결과 향후 10년간 글로벌 머니마켓은 벤처·스타트업 기업 오너 등 뉴리치가 보유한 자산인 '뉴머니'가 '올드머니' 대비 2배 빠르게 성장해 2030년에는 전체 부유층 자산의 절반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주도하는 초부유층시장을 2.0시대로 명명한 이유는 니즈 자체가 기존 초부유층 고객과 현저히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기존 부유층들은 안정적 자산관리, 프라이빗뱅커(PB)와의 친밀함 등에 가치를 부여하는 반면 뉴리치들은 상대 금융기관의 전문성과 지원받을 수 있는 폭넓은 네트워크, 상품의 차별성 등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The SNI 센터는 삼성증권의 전사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의 자금조달, 사업확장, 지분관리, 자금운용 등의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서비스는 물론 인재개발, 제도 운영와 같은 비금융분야의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리치와 네트워킹이 가능하며 기업금융에 강한 인력으로 구성, 고객과 눈높이를 맞췄다. 기업별로 각기 다른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대기업 대표이사 등 경영진, 연기금 등 각종 기관 투자자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경험이 풍부한 11명의 PB를 선발해 배치했다.
 

The SNI 센터 PB들은 뉴리치 고객과의 접점에서 비상장 펀딩, 임직원 스톡옵션 제도, IPO 등 신흥기업 오너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해 본인 역량 뿐 아니라 사내외 전문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시켜드리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이들이 단기목표보다 고객수, 자산 등 장기 성장성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가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관리하는 뉴리치의 성공이 PB의 성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의 영업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백혜진 삼성증권 SNI전략담당 상무는 “신흥부유층 고객들은 적극적인 투자성향인 경우가 많고 주식, 채권 등 전통 투자자산 외에도 프라이빗 딜 등 나만을 위한 차별화된 투자기회, 경영관리 등 관심 영역이 다채롭다”며 “기존 전통 부유층 고객분들과는 결이 다른 이런 차별화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두 집결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기업이 성장하면서 고민하는 모든 부분에 걸쳐 원포인트 솔루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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