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대상을 받게 되면 넷마블은 2년 연속 수상 기업이 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차지한 게임을 선정해 발표하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1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후 한 번도 월 매출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 없을 정도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5월 15일 출시 이후 세나의 달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모바일 매출 순위 톱10을 기록했다. 6월에는 매출 1위에 올랐다.
출시 이후 27일까지 구글, 애플 앱스토어 합산 기준 누적 매출은 약 1억4000만 달러(약 2011억 원)로 예상된다.
지난 9월 18일 글로벌 정식 출시 당일에는 일본, 태국, 대홍마(대만·홍콩·마카오) 앱스토어에서 인기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올해 대상을 받게 되면 넷마블은 지난해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된다.
넥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은 3월 27일 출시 이후 4월부터 9월까지 구글, 애플 앱스토어 기준 매출 순위 톱10을 기록했다.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수는 364만 회에 이르고 누적 매출은 3000억 원을 넘어섰다.
넥슨은 지난 9월 25일 마비노기 모바일 첫 번째 시즌 '빛의 신화! 팔라딘'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퀘스트 ‘여신강림 3장: 팔라딘’과 신규 지역 및 사냥터, 스토리 등을 선보이는 등 장기 흥행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업데이트 후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달 들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기준 2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대상 선정은 심사(50%), 대국민 투표(25%), 미디어 투표(25%)를 합산해 결정된다. 올해부터는 게임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심사 비율이 낮아지고 대국민과 미디어 투표비율이 높아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