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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페이+' 출시...가입 시 추첨 통해 편의점 상품권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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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페이+' 출시...가입 시 추첨 통해 편의점 상품권 증정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1.2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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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스마트 생활결제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를 출시한다.

서울페이+는 핀테크를 활용한 모바일 간편결제뿐 아니라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과 생활정보 알림 등의 기능이 있는 결제 앱이다.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5000억 원 규모(연간 발행액 약 66%)의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에 맞춰 서울페이+ 앱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4~26일 3일간 발행하며 신규 출시하는 서울페이+ 앱에서 구매·사용 가능하다. 

시는 그간 23개 결제 앱에서 진행되던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및 결제를 서울페이+로 통합한다. 하나의 앱에서 체계화된 시스템운영과 회원관리로 더 편리하고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페이+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iOS)에서 설치 가능하다. 
 
서울페이+ 앱에서는 그동안 현금결제만 가능했던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도 가능해진다. 신용카드 구매시에도 소비자에게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으며 한도는 개인당 월 100만 원이다. 

결제금액보다 상품권 잔액이 적은 경우엔 차액을 서울페이+에 등록된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자동 합산해 결제하는 기능도 오는 5월 중 추가할 예정이다. 

이전에 구매한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은 현재 사용 중인 23개 결제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에서 2월 말까지 현재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28일 오전 0시 기점으로 서울페이+로 자동 이관된다. 

결제방식은 오는 3월부터 터치 결제, 쉐이크&슬라이드결제(Shake&Slide,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엣지패널로 결제) 등으로 변경된다. 하반기에는 NFC결제와 얼굴인식결제(Face Pay) 등 다양한 신기술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맹점도 현재 28만 개에서 53만 개(4월 말)로 2배가량 늘리고 국세청 등과 연계해 가맹점의 휴‧폐업 정보를 반영한 실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들만 앱 내에서 안내해 소비자의 불편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가맹점에 대한 지원도 늘렸다. 상품권 결제수수료 ‘0원’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추가 지불 비용도 없다. 결제확인 및 취소, 매출실적 관리도 가맹점주용 별도 앱 설치없이 서울페이+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5월부터는 가맹점 매출을 기간, 업종 등 다양한 형태로 분석한 리포트를 점주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해 다양한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동종업계 매출 분석 등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운영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4월 이후엔 서울페이+에 행정서비스 신청을 비롯한 생활정보 안내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된다.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지원금 및 수당 등을 방문이나 종이서류 없이 신청(4월)하고 각종 보조금 및 지원금 신청시기 및 방법 등을 알림톡과 앱푸시를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4월)도 실시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월 3일까지 서울페이+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을 완료한 시민 1만 명을 추첨해 GS25 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신한카드(신한pLay)로 상품권 구매 소비자를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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