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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동일기능, 동일규제에 따라 금융플랫폼 방향 설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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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동일기능, 동일규제에 따라 금융플랫폼 방향 설정할 것”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naver.com
  • 승인 2022.01.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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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은 26일 금융플랫폼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금융플랫폼 발전 방향과 관련 이슈 및 업계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했다.

간담회에는 금감원 관계자를 포함해 네이버 파이낸셜 최인혁 대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KB금융지주 조영서 전무, 신한금융지주 김명희 부사장, 하나금융지주 박근영 부사장이 참여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테크 기업과 기존 금융회사의 동반 성장을 언급하며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를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확대 균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 기능, 동일 규제의 대원칙에 따라 금융플랫폼 감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작년 11월 일본에서 시행했던 은행·증권·보험 등 모든 금융업권의 중개업이 가능하도록 허용한 것에 따라 최근 주요국 규제 사례를 연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금융중개 관련 일반적 규율체계를 관계당국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금융회사 디지털플랫폼화를 위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금감원장은 “금융회사의 부수업무 확대 검토 등으로 금융의 신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면서 “금융회사 계열사 간 정보공유와 핀테크기업 투자 제한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플랫폼 건전 성장을 위한 이용자 보호·사이버보안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장은 “불건전한 알고리즘 추천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전자금융업의 간편결제 수수료가 합리적 기준에 따라 산정되는 것을 유도하고 수수료 산정 시스템도 만들겠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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