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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취임 5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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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취임 5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1.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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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조현준 회장 취임 5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효성티앤씨는 단일회사로 처음으로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다.

효성그룹은 지난해 총 매출이 21조2804억 원, 영업이익 2조770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410.2% 증가했다.

그룹 사상 최대 실적이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단일사업회사로서 그룹에서 유일하게 연간 영업이익이 1조 원으로 넘었다. 효성첨단소재도 지주사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주)효성은 지난해 매출 3조5389억 원, 영업이익 640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36.3%, 영업이익은 367.1% 늘었다.

지분법 자회사들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등의 실적 개선이 이어진 영향이다.

주요 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 역시 해외 수주가 늘었고 국내 자동화 솔루션 판매 본격화로 흑자전환했다.

올해도 아라미드, 탄소섬유, NF3 등 고부가제품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매출 8조5960억 원, 영업이익 1조423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66.5%, 영업이익은 434% 늘었다.

지난해 8월 스판덱스 터키 공장 증설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중국 닝샤 공장이 본격 가동되고 브라질과 인도공장도 증설된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매출 3조5978억 원, 영업이익 43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0.2%, 영업이익은 1178.7% 증가했다.

올해도 타이어 수요가 좋고, 자율주행차 증가로 고성능 에어백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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