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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흥행에 매출 1조 돌파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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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흥행에 매출 1조 돌파 '사상 최대'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2.09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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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2021년 ‘오딘’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2021년 매출은 약 1조1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2%, 당기순이익은 5203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671% 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같은 호실적을 견인한 가장 큰 이유로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흥행을 꼽았다.

이외에도 모바일 부문은 해외 진출 게임들의 성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한 약 754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전년 대비 약 42% 감소한 약 10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카카오VX 등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성장도 실적에 크게 도움이 됐다. 기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0% 증가해 1505억 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을 ‘카카오게임즈 시즌2’로 명명하고 여러 대형 프로젝트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오딘은 상반기 중 대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모바일 횡스크롤 게임 ‘가디스 오더’,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 및 엑스엘게임즈의 신작과 프로젝트 ‘아레스(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사업도 본격화 한다. 보라네트워크를 통해 리뉴얼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BORA(보라) 2.0’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보라네트워크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거버넌스 카운슬과의 협력을 통해 ‘BORA 2.0’ 생태계 환경을 늘릴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022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공개해 ‘비욘드 게임(Beyond game)’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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