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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모바일 쇼핑몰에서 더 편리하게 결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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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모바일 쇼핑몰에서 더 편리하게 결제하세요”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02.1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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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자회사인 블루월넛(대표 최우홍)과 손잡고 차세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핀페이(PIN Pay)’를 선보였다.

‘핀페이’는 쇼핑몰 내에 탑재된 핀페이 기능 선택 후 결제할 카드를 고르고 개인인증번호(PIN번호)만 입력하면 그 즉시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결제 앱 실행 없이 쇼핑몰 내에서 한 번에 결제를 끝낼 수 있도록 편리함을 강조했다.

기존의 일반적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각 업체의 앱이나 각 카드사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별로 사용할 카드를 사전에 일일이 등록해야 하거나 결제중계사(PG)사를 거쳐 카드사 앱에서 결제 후 다시 쇼핑몰로 돌아오는 단계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현대카드는 핀페이가 확대되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핀페이가 적용된 곳은 온라인 편집숍 ‘29CM’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29CM와 함께 핀페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30%에 달했던 결제 단계 고객 이탈률이 10%포인트 이상 개선되고 쇼핑몰의 매출도 함께 늘어나는 등 고객과 쇼핑몰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중소형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핀페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핀페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중소형 가맹점과의 상생 취지를 살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자사의 1000만 고객에게 결제편의성을 제공하고 중소가맹점은 매출 증대와 함께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의 높은 이용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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