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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 개최...올해 20개 스타트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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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 개최...올해 20개 스타트업 육성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2.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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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3일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돕는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사내에 창의적 조직문화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 도입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C랩을 외부에 개방해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기 스타트업 20개사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들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4기 C랩 아웃사이드에는 사상 최대인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메타버스, AI, 로봇, 디지털 헬스,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20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에는 ▲사업지원금 1억 원 ▲심층 고객 조사 ▲데이터 기반 마케팅(Growth Hacking) ▲재무 역량 및 IR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조기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중 13개 스타트업, 170여명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입주해 사무 공간과 식사 등 각종 인프라를 지원 받는다.
 
C랩 아웃사이드 4기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C랩 입과를 시작으로 급변하는 세상에 맞서 멋진 성장 곡선을 그려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은 "혁신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성장 동력"임을 강조하며 "C랩 스타트업이 세계를 무대로 과감히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글로벌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26개(사내 182개, 외부 244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르면 연내에 누적 500개(사내 200개, 외부 300개) 육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직접 육성하는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식사 제공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회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1년간 지원하고 있다.
 
육성 완료 시점에는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고 각 스타트업의 성과를 알림으로써 사업 협력 모색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44개의 스타트업들은 총 430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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