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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함께하는 100년 농협"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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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함께하는 100년 농협" 선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3.0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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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는 2일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인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비전 문구는 '범농협 시너지와 디지털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모든 순간에 행복 경험을 선사하고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생활금융 생태계를 구현하여 영속적 생존력을 갖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는 농협금융의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 (사진 왼쪽부터) 신충식 1대 농협금융회장, 신동규 2대 농협금융 회장,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임종룡 3대 농협금융 회장, 김용환 4대 농협금융 회장, 김광수 5대 농협금융 회장이 창립기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신충식 1대 농협금융회장, 신동규 2대 농협금융 회장,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임종룡 3대 농협금융 회장, 김용환 4대 농협금융 회장, 김광수 5대 농협금융 회장이 창립기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비전 달성을 위해 ▲생활금융플랫폼 주력 채널 육성 ▲차별화된 글로벌 사업 추진 ▲ESG 경영 선도 ▲농업금융 전문 기관 공고화 ▲고객의 일생을 함께하는 동반자금융 구현이라는 다섯 가지 전략과제를 핵심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생활플랫폼 육성을 위해 계열사별 흩어진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융합하고 데이터 사업 경쟁력 확보와 고객 분석 역량을 강화해 금융을 넘어 자동차, 쇼핑, 헬스케어 등 고객 맞춤형 생활금융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사업에서도 동남아지역은 농협이 가진 농업개발과 디지털 역량을 집중해 신남방을 개척하는 '합종' 전략, 선진국 시장은 글로벌 자본시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연횡' 전략으로 연결하고 확장해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SG 경영 분야에서는 전사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기업·에너지·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상품 개발로 녹색금융을 확대해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금융 전문기관 입지를 공고화하고 농업금융을 녹색금융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농산업·농식품 분야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해 모험자본 공급에서 IPO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성장경로에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대별 맞춤형 전략으로는 MZ세대에게 재미·편리성이 가미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퇴세대에는 헬스케어·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상품과 세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금융 임직원은 더 높은 전문 지식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춰야한다"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농협금융의 10년은 물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역대 농협금융지주 회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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