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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아우디 A4 등 21개 차종 4만9246대 안전문제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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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아우디 A4 등 21개 차종 4만9246대 안전문제로 리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3.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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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 수입·판매한 총 21개 차종 4만92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우선 르노삼성에서 제작·판매한 XM3 4만5476대는 전자식 조향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조향 핸들을 끝까지 돌린 상태를 유지할 경우 제어장치 회로기판에 열 손상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조향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4 40 TFSI 프리미엄 등 17개 차종 354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고 발생 시 사고기록장치에 일부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하도록 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BR1000RR-R SP 등 2개 이륜 차종 141대는 오일쿨러 호스의 단열 처리 불량으로 배기다기관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호스에 균열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엔진오일이 새어 나와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나타났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MTN850D 이륜 차종 80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거리가 약 3만㎞일 때 전송 데이터 간 충돌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계기판 화면이 정지돼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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