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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울진·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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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울진·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3.07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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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경북 울진과 강원도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 나눔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은 구호성금 5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를 통해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들에게 생필품도 전달한다.
 

▲ 이마트 포항점, 포항이동점 직원들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긴급 생활용품을 나르고 있다. 
▲ 이마트 포항점, 포항이동점 직원들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긴급 생활용품을 나르고 있다. 

이마트는 음료·커피·과자, 이마트24는 음료·컵라면·초콜릿,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컵라면을 피해지역 인근 점포 및 물류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G마켓은 산불 진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도 계획 중이다. 눈 보호용 고글 등 산불진압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난 5일과 6일 강원·경북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피해지역 인근 점포를 통해 생수, 간식류, 이불, 핫팩 등 구호물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형산불로 인한 국가 재난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현장에서 땀흘리는 구호 인력들에게 힘이 되고자 추가 생필품 지원과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신세계그룹은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하며, 지역사회에 도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성다이소도 울진·삼척 산불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칫솔, 치약, 물티슈 등 위생용품과 양말, 담요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울진시·삼척시 피해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성다이소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성다이소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긴급 구호물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화재로 인한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지난 6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에 이재민 및 소방 인력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들이 긴급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들이 긴급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다.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대구센터, 칠곡센터 두 곳을 통해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으로 배송했다.

구호물품은 빵, 음료, 생수, 초코바, 컵라면 등 총 3000인분 규모로, 이재민과 소방 인력들에게 전달된다. BGF리테일은 산불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현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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