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삼성화재에 이어 현대해상‧DB손보, 개인용 차보험료 1.2~1.3% 인하
상태바
삼성화재에 이어 현대해상‧DB손보, 개인용 차보험료 1.2~1.3% 인하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03.11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각 보험사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오는 4월13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1.2% 내린다. DB손해보험은 4월16일부터 1.3% 인하한다. 지난 2월16일 삼성화재가 4평균 1.2% 내리기로 한데 이어 두 번째 인하 결정이다.

손보사가 잇따라 보험료 인하를 결정한 것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에 따른 것이다.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말 81.2%로 전년 대비 4.2%포인트 떨어졌다. DB손해보험 역시 79.6%로 4.8%포인트 개선됐다.

손해보험사 가운데 상위 3개사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면서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등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손해보험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81.5%, 메리츠화재 78%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다만 각 보험사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손해율이 개선된 것”이라며 “대형 손보사는 대부분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소형 보험사는 인하 여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