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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 단독체제 전환…"ESG·책임경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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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 단독체제 전환…"ESG·책임경영 실현"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3.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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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75) 단독 경영 체제로 돌입한다.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와 책임 경영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4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창업주 장남인 임종윤 대표이사(51)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으며, 작년 신규 선임했던 창업주 장녀 임주현 사내이사(49)도 곧 자진 사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 송영숙 회장, 임종윤 사장, 임주현 사장
▲(왼쪽부터) 송영숙 회장, 임종윤 사장, 임주현 사장
한미약품그룹 측은 "기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사외이사(2명)보다 사내이사(4명)가 더 많았는데, 경영체제 전환으로 이러한 부분이 해소되면서 선진화된 ESG 경영 체제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책임경영을 함께 구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며 일상적 경영 현안은 전문경영인(CEO) 체제로 움직인다. 임종윤(장남)·주현(장녀)·종훈(차남, 46) 등 창업주 2세 3명은 한미약품 사장으로서 지금까지 해오던 일들을 변동 없이 계속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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