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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부터 펄어비스·스마일게이트·라인게임즈까지...콘솔 게임 출시 예정에 대작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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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부터 펄어비스·스마일게이트·라인게임즈까지...콘솔 게임 출시 예정에 대작 기대감 솔솔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3.16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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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3N을 비롯해 등 다수 업체들이 콘솔 게임을 출시한다. 

이에 많은 비용이 투자된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뜻하는 토종 '트리플A급 콘솔 게임'의 출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글로벌 콘솔 업계는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를 제작하는 미국과 일본의 패키지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반면 국내는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리그오브레전드 등의 온라인 게임이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된 상황이다.

올해는 다수의 국내 게임업체들이 콘솔 게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는 특히 ‘트리플A’급 게임을 제작하겠다고 언급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TL.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한 대규모 전투가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의 TL.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한 대규모 전투가 눈에 띈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1000억 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한 ‘Throne & Liberty(이하 TL)’를 올해 하반기 PC와 콘솔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공개된 영상에선 언리얼 엔진4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대규모 PVP, 레이드, 공성전 등의 전투 콘텐츠가 눈에 띄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2021년부터 미국이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트리플A급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수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카트라이더가 18년만에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카트라이더가 18년만에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넥슨도 올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PC와 콘솔 게임으로 출시한다. 원작인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출시 이후 18년만에 내놓은 후속작이다.

지난 2월에 3차 클로즈드베타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원작의 재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그래픽은 확실하게 진화시켰는 평가를 받았다.

▲끊임없이 벌어지는 전투가 특징인 오버프라임.
▲끊임없이 벌어지는 전투가 특징인 오버프라임.
넷마블은 지난 2020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를 닌텐도 이숍에 출시하고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트리플A급 게임 ‘오버프라임’을 PC와 콘솔로 출시한다.

이 게임은 글로벌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의 고퀄리티 리소스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장르는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이며 올초 진행된 CBT에는 무려 5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오버프라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오버워치와 롤을 섞어놨다” “롤을 잡으러 왔다” “지루할 틈이 없다” “진짜 재밌다. 무조건 뜬다” 등 호평을 내놨다.

▲붉은사막 플레이 화면.
▲붉은사막 플레이 화면.
올해 콘솔 시장에 도전하는 게임업체 중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역시 펄어비스다. 대표작인 검은사막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올해 붉은사막과 도깨비를 PC와 콘솔로 출시할 예정이다.

두 게임 모두 트레일러를 공개할 때마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뛰어난 액션성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에 대해 트리플A급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도깨비 역시 붉은사막 못지 않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크로스파이어X
▲크로스파이어X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월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X’를 엑스박스에서 출시했다. 전작인 크로스파이어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둬 후속작 역시 트리플A급 게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출시 직후 완성도가 미흡하다는 논란에 휩쌓이며 전작만큼의 흥행은 거두지 못했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MMORPG ‘로스트아크’의 콘솔화 R&D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롭게 재탄생한 창세기전
▲새롭게 재탄생한 창세기전
라인게임즈는 국산 RPG 명작이라 불리는 ‘창세기전’의 리메이크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게임 업계에선 다소 생소한 SRPG(시뮬레이션RPG) 장르이지만 원작을 즐겨본 현재 30대 아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 연말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라인게임즈 관계자를 통해 정확한 공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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