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은 14일 파크원 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 파크원 타워1의 45, 46층 두 개 층을 업무공간으로 사용하며 오프라인 고객센터는 기존 용산구 위치에 유지해 방문 고객 혼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신규 오피스는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 집중과 쉼 사이 균형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층별 전용 면적 500평 이상으로 업무 공간이 기존 사옥보다 세 배 이상 넓어졌다.
전 좌석에 최신 사양의 업무 기기와 허먼밀러 의자를 배치해 업무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20인실부터 4인실까지 용도에 따라 활용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도 30여개 갖췄다.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타운홀 공간도 마련됐다.

코인원은 사옥 이전을 통해 업무 환경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사세 확장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시스템 안정화를 중점 과제로 삼고 올 초부터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세 자릿수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신사옥은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거래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발 빠른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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