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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하락세...강남3구는 하락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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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하락세...강남3구는 하락세 멈춰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03.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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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끝나고 불확실성 종식과 규제완화 기대감이 고조된 3월 둘째 주에 서울 강남3구 지역 하락세가 마무리됐다. 다만 아직 메수세로까지 이어지지 않으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8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발표한 3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14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가격은 전주대비 0.02%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이나 한강변 인기단지는 매물 소폭 감소하고 호가 상승했으나 매수세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 지역구별로는 강남3구는 모두 보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0.00%)는 구내 지역별로 상승, 하락 혼조세 보이며 보합 유지했고 강남(0.00%)․ 송파구(0.00%)는 주요 단지의 급매물 소진되며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지난 주 강북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하락세를 나타낸 종로(-0.07%), 성북(-0.07%), 은평(-0.05%)은 하락폭은 낮췄지만 하락세는 여전히 유지됐다. 성북(-0.04%), 은평구(-0.03%)는 신규 입주 물량 부담 있는 길음·미아뉴타운 위주, 마포구(-0.03%)는 공덕·신공덕동 등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의 아파트값은 전주(-0.02%)보다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전주대비 0.04% 하락했고 경기 지역은 전주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하며 0.04%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하락폭은 유지한 상태로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전주와 같은 0.03% 하락했다. 높은 전세가 및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신규 전세수요 감소하고 반전세로 전환되는 현상 지속되며 대체로 구축 위주로 전세문의 감소하고 매물 적체되며 하락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은 해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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