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총에서 유한양행은 재무제표 승인 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별도 매출은 1조6241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3.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12억 원으로 47.3% 줄었고, 순이익도 1139억 원으로 41.1% 감소했다. 이익 감소는 대규모 라이선스 수익 등 일회성 비용이 2020년 실적에 반영된 게 원인이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3.8%로 전년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1조6878억 원(4.2%), 영업이익은 486억 원(-42.3%), 순이익은 991억 원(-47.9%)이다.

의안 심사에서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60억 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전년과 동일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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