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동진테크윈은 LG유플러스의 'AI비전검사'를 활용해 불량 제품을 선별할 계획이다. AI비전검사는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게 된다.
구축대상은 건조기용 캐비닛 커버의 외관 검사 공정으로, 양사는 전체 검사 공정에서 가장 난이도 높은 최종 품질검사의 자동화를 우선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육안으로 판별 불가한 미세 불량 검출, ▲초기 불량 검출로 신속한 대처 및 비용 절감, ▲검사 결과 자동 집계로 정확한 제조현황 파악 등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 고객이 초기 투자비용과 시스템 전문 인력에 대한 부담 없이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전략적으로 자산화하는 등 탈통신 신사업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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