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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반기 인사·조직개편 단행...ESG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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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반기 인사·조직개편 단행...ESG본부 신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7.0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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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하반기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의 순환근무를 통해 각종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영업점 직원에게는 본점 근무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경력개발이 이뤄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인사도 업그레이드해 데이터 활용범위를 확대했다. 실제로 근무지 이동 및 직무별 적임자 추천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인사의 정교함을 높였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일부 조직개편도 있었다. ESG경영의 전략적 중요성으로 이번에 신설한 ESG본부는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의 ESG를 함께 담당하며 지주-은행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고 일체감 있는 ESG 실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1월 도입한 애자일 S.A.Q 조직 Tribe도 ▲A세대 Tribe(시니어 시장 M/S1위 확보 전략) ▲리테일 신시장 Tribe(MZ세대 고객 기반 강화 및 HEY YOUNG 플랫폼고도화) ▲기업DT Tribe(기업 DT전략 수립 및 실행) ▲미래채널 Tribe(대면-비대면 통합채널 전략 수입) 4개를 추가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다양한 HR제도를 도입했는데 특히 지난 6월 진행한 ‘정기인사 사전설명회’를 통해 전 직원에게 인사발령의 방향성을 사전에 설명하는 등 직원 공감대 확보에도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부지점장급이 주로 담당하던 RM도 전문성과 기동성을 보유한 과장급까지 확대 선발해 젊은 스타트 업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결과만을 통보하기 위한 인사방식에서 벗어나 직원과 함께 소통하고 이를 통해 본인의 강점을 이끌어내는 메타인지가 새로 도입한 HR제도의 핵심”이라며 “좋은 인재를 희망하는 현업부서에서 직접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도록 전방위적인 인재발굴과 선순환 체계를 도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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