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윤 행장이 취임 시 3년 간 모험자본 1조5000억 원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4개월 단축한 것이다.

실제로 기업은행이 투자한 기업 중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은 윤 행장 취임 전이었던 2019년 3곳에서 2020년 10곳, 2021년 13곳으로 급증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창업초기 스타트업 지원에서도 지난 8월까지 신규 공급한 직접투자액 중 65.6%가 창업기업일 정도로 비중을 높게 두고 있다.
자금공급 외에도 창업육성 플랫폼(창공) 확대, 컨설팅, 후속투자, 기술금융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창업초기 실패 확률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윤 행장은 “모험자본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3년 간 모험자본 2조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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