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전략워크샵은 창의·융합적 글로벌 공학교육을 선도하는 ‘서울대 글로벌 공학 교육센터’에서 개최돼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테크 기반 플랫폼 컴퍼니로의 진화 가속화’ 및 ‘DT 기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신한카드 리더들에게 주는 의미가 남달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어진 연세대 정보대학원 이준기 교수 특강을 통해 ‘21세기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금융업 비즈니스 활용 및 디지털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했다.
회의를 주재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전략워크샵의 모토인 ‘Gear-up! 신한카드!’처럼 ‘시계 제로’인 경영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준비를 통해 차별화된 스피드(Speed) 가속이 필요한 순간임을 강조하면서 임원들에게 자동차의 ‘D,R,N 기어’를 전략적으로 잘 믹스하는 ‘베스트 드라이버’가 될 것을 주문했다.
먼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한카드가 목표한 곳으로 Drive기어를 활용해 빠르게 전진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강력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카드업의 진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Reverse기어를 사용하되 리스크 대응에만 국한하기 보다는 역발상과 역설계를 활용한 창조적인 전진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위기돌파의 중심이 될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스마트한 Neutral기어 사용을 강조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건강한 힘과 에너지를 지속 창출함과 동시에 조직의 리더인 임원은 큰 그림·방향을 그리고, 기어 변속은 현장의 주인공인 직원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강평을 마무리하며 “금융업과 다양한 산업 전반에 흐르는 거친 물살과 그에 따른 전략적 길목을 ‘선견, 선제, 선도’하여 2022년을 잘 마무리하고 2023년에 닥쳐올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