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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대전...삼성 '공간효율', LG 'AI 관리', 위니아 '적은 온도편차'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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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대전...삼성 '공간효율', LG 'AI 관리', 위니아 '적은 온도편차' 돋보여
  • 김강호 기자 pkot123@csnews.co.kr
  • 승인 2022.10.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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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등 가전 3사가 올해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3사가 올해 내놓은 김치냉장고 중 소비자 선호가 가장 높은 400~500리터급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대표 제품을 비교해봤다. 

삼성전자는 공간 효율 및 서비스를 강조했고, LG전자는 전용앱과 인공지능을 통한 김치의 맞춤형 관리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격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00만 원대로 비슷했고 위니아딤채는 용량이 551L로 가장 큰 탓에 가격대도 500만 원대에 설정돼 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모두 1등급이며 월 소비전력은 10kWh 초반대로 대동소이했다.
 


삼성 ‘BESPOKE 김치플러스 4도어 키친핏 Infinite Line’은 빌트인처럼 돌출되지 않는 형태로 공간 효율을 최대화했다. 그리고 3사 중 유일하게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 등 핵심 부품에 평생 보증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잦은 문 열림에도 일정하게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메탈 쿨링 기능, 8가지 김치 보관 모드, 자동 도어 오픈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SmartThings‘ 어플에서 다른 가전과 함께 에너지, 패턴분석 및 점검 관리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신제품,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키친핏 Infinite Line은 1도어 404L, 4도어 420L 두 모델로 출시됐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은 LG ThinQ 앱과 연동해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포장김치 등은 제조사, 제조일자에 따라 맞춤 보관할 수 있다. 원격 제어와 실시간 확인도 가능하다.

아울러 원하는 색깔 선택이 가능한 무드업 기능과 오브제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적 부분도 강조했다. 이외에 최대 57배 유산균 증식 보관 기술, 냉기를 골고루 순환시켜 주는 3단계 강중약 냉기케어도 특징이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스탠드형 7종, 뚜껑식 2종 등 총 9종이다.
 

▲(왼쪽부터) 삼성 BESPOKE 김치플러스 4도어 키친핏 Infinite Line,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위니아 2023년형 딤채
▲(왼쪽부터) 삼성 BESPOKE 김치플러스 4도어 키친핏 Infinite Line,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위니아 2023년형 딤채
위니아의 ‘2023년형 딤채‘는 지역별, 계절별 다양한 숙성 맛을 구현하는 10가지 김치보관모드 및 14가지 멀티모드를 적용했다. 또한 막걸리, 와인 등을 보관하는 홈바 모드 등 다양한 식재료, 음식 보관도 강조됐다.

특히 초정온 냉각 기술을 통해 온도편차를 ±0.1℃로 구현했다. 3사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외에도 기존 간접 냉각이 아닌 냉장고 자체를 냉각해 김치 맛을 높이는 땅속직속냉각기능, 천연감미료 만니톨의 최대 86배 발효 기능도 특징이다.

2023년형 김치냉장고 ‘딤채’는 총 67종이다. 스탠드형 49종, 뚜껑형 18종으로 나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냉장고는 다양한 김치와 식재료를 더욱 맛있게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모드를 통해 완성된 고유의 맛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주방 인테리어까지 고려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위니아 관계자는 “2023년형 딤채는 옛 선조의 지혜를 활용한 땅속직속냉각 기능과 다양한 보관 모드 등 딤채만의 기술력으로 최고의 김치 맛을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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